대한철인3종협회(KTF)가 오는 8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 구조라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철인3종 경기의 전면 취소를 19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취소 사유는 지난 주말 거제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입니다. 협회는 "지난 주말 거제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대회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취소 결정을 알렸습니다. 해양스포츠제전의 특성상 수영 코스가 바다(구조라해수욕장)에 설정되어 있어 수질 안전과 선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대회 규모와 취소 영향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엘리트/U23 스프린트), 학생부(고등부 스프린트·중등부 슈퍼스프린트·초등부 아쿠아슬론), 생활체육(스탠다드·릴레이) 등 다양한 부문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습니다. 총 108명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거제 지역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대회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했습니다. 특히 해양 수영 코스의 경우 폭우로 인한 오염수 유입과 이상 수온, 안전 요원 확보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철인3종 일정 차질 불가피

8월 말은 국내 철인3종 시즌의 중요한 시기입니다. 같은 주말(8월 22~23일)에는 제28회 설봉철인3종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거제 대회 취소로 피해를 본 참가자들은 대한철인3종협회를 통해 환불 및 대체 일정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9월에는 제1회 제주 삼다 철인3종경기(9월 5~6일), 시흥 거북섬 전국철인3종대회(9월 4~6일), 익산 아쿠아슬론(9월 19~20일) 등 굵직한 대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철인3종협회 공식 홈페이지(triathl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