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라(Altra)의 상징적인 모델 **에스컬란테(Escalante)**가 2.5년 만에 5세대로 돌아왔다. 첫 모델이 2017년 출시된 이후 1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이 제품은, 알트라의 시그니처인 제로드롭(0mm)과 와이드 토박스를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부분만 개선했다.
그대로 유지한 것들
에스컬란테 5는 팬들이 좋아하는 핵심 요소를 그대로 살렸다:
- 풀니트 갑피(Upper): 슬리퍼처럼 편안한 착용감
- 24mm 스택 높이: 낮은 스택으로 접지력을 극대화
- Altra Ego 미드솔 폼: 반응성 있는 주행감 — 요즘 슈퍼크리티컬 폼에 비하면 올드스쿨이지만, 팬들이 원하는 바로 그것
- CMEVA 미드솔: 압축 성형 EVA 폼으로 오래된 기술이지만 에스컬란테만의 주행감을 만든다
달라진 점
알트라는 "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공동창업자 브라이언 벡스테드에 따르면, 해마다 새로운 모델을 내놓는 메이저 브랜드의 방식보다 진정성 있고 신중한 접근을 선택했다. 달라진 점은 세 가지:
- 아웃솔 접지력 개선: 러버 적용 범위 확대
- 스트로벨과 깔창: TPEE 소재로 변경 — 더 편안한 착용감
- 전반적인 안정성 향상: 미세한 디테일 개선
실제 주행감
테스트 결과, 에스컬란테 5는 편안하고 수용적인(accommodating) 주행감을 제공한다. 낮은 스택 높이에도 불구하고 돌이나 나뭇가지 위를 달려도 발바닥이 아프지 않았다. 다만 현대의 슈퍼폼(TPEE, 초임계 폼)에 익숙한 러너에게는 다소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다.
130달러(약 17만 원) 의 가격은 합리적이다. 매년 새로운 모델을 내놓지 않고 2.5년 만에 업데이트한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다.
누구에게 추천하나
- 제로드롭에 익숙한 러너: 에스컬란테 시리즈를 좋아했던 팬이라면 안심하고 업그레이드해도 좋다
- 미니멀리스트 트레이너를 찾는 분: 발의 감각을 살리면서도 충분한 보호를 원하는 러너
- 제로드롭 입문자: 알트라의 DNA를 가장 순수하게 경험할 수 있는 모델
참고 자료: Runner's World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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