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웨스트몬트 프로 스윔 시리즈(Pro Swim Series – Westmont)에서 고등학교 3학년 리아 섀클리(Leah Shackley)는 100m 배영 2위, 200m 배영 3위, 100m 접영 3위, 200m 접영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일정은 3월 6일부터 9일까지 일리노이주 웨스트몬트의 FMC Natatorium에서 열렸으며, 롱코스(50m) 4일간의 경기였다.

대회 후 인터뷰에서 그녀의 놀라운 훈련 환경이 밝혀졌다.

1시간 거리의 6레인 YMCA

섀클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회, 하루 한 번만 수영한다. 불과 몇 달 전 가을 학기만 해도 주 5회였는데 이를 늘린 것이다.

그녀가 훈련하는 곳은 집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YMCA 수영장이다. 단 6레인, 25야드(쇼트코스) 시설이며, 훈련은 철저히 혼자 진행한다. 코치도, 훈련 파트너도 없다.

가장 가까운 올림픽 규격 롱코스(50m) 수영장은 2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그녀는 롱코스 훈련을 거의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단거리 배영과 접영에서 전국 최상위권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을 뛰어넘은 성장

섀클리는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 고등학교 수영 선발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배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여러 대학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4년 가울,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 State)에 입학할 예정이다. NC State는 NCAA 디비전 I 수영 강호로,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우수한 코칭 스태프를 갖춘 명문 프로그램이다.

입학에 앞서 2024 US 올림픽 트라이얼(인디애나폴리스)에도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전국 최고 무대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여운

리아 섀클리의 사례는 훈련 환경의 한계가 반드시 결과의 한계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상의 시설과 코칭이 없어도, 명확한 목표 의식과 자기 주도적 훈련, 그리고 꾸준함만으로도 정상급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엘리트 수영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수준의 선수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