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세계선수권 주간의 막을 올리는 호알라 수영이 10월 4일(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 코나에서 열렸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제이미 리들(남아프리카공화국)이, 여자부에서는 조지아 테일러브라운(영국)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 주간 첫 공식 경기였던 만큼, 본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컨디션을 가늠하는 무대가 됐습니다.

해파리 때문에 코스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원래 3.8km였던 코스는 해파리 출현 때문에 1.9km로 줄었습니다. 거리가 짧아지면서 초반부터 빠른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리들이 23분 16초로 우승했고, 요나스 숌부르크(독일)가 23분 18초로 2위, 마르턴 판 리엘(벨기에)이 23분 20초로 3위에 올랐습니다. 1위와 3위의 차이가 4초에 불과한 접전이었습니다.

여자부는 1초 차 승부였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테일러브라운이 26분 30초로 정상에 섰습니다. 해나 베리(뉴질랜드)가 26분 31초로 1초 뒤졌고, 리건 홀리오크가 26분 35초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상위권 기록이 촘촘하게 붙으면서, 본경기에서도 비슷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부문 1위 2위 3위
남자 제이미 리들 요나스 숌부르크 마르턴 판 리엘
기록 23분 16초 23분 18초 23분 20초
여자 조지아 테일러브라운 해나 베리 리건 홀리오크
기록 26분 30초 26분 31초 26분 35초

상위권에는 톱 프로가 몰렸습니다

남자부 상위 10위에는 빈센트 루이스, 안토니오 베니토 로페스, 빌헬름 히르슈, 샘 라이들로, 얀 슈트라트만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이모겐 시먼즈, 리자 페르테러, 타마라 주잇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코나에 출전하는 장거리 강자들이 대거 얼굴을 비춘 셈입니다.

본경기는 10월 10일입니다

아이언맨 세계선수권 본경기는 10월 10일(현지 시각) 코나에서 열립니다. 남녀가 같은 날 레이스를 치르는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수영은 해파리 영향권을 벗어난 코스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주최 측은 안전 점검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 동호인 관점

국내에서도 오픈워터 대회는 해파리와 조류 같은 자연 변수와 늘 마주합니다. 코스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상황은 드물지만, 당일 코스 변경에 대비해 목표 기록을 유연하게 잡아 두는 습관은 국내 동호인에게도 유효합니다.

※ 원화 환산이 필요한 항목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