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이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경남 통영시 트라이애슬론광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통영시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월드 트라이애슬론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의 승인을 받아 치러지는 국제 대회입니다.

엘리트는 24일, 동호인은 25일

일정은 이틀에 나뉘어 진행됩니다. 첫날인 10월 24일(토)에는 엘리트 경기가 열립니다. 엘리트 여자 경기가 오전 8시에 출발하고, 엘리트 남자 경기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시상식은 오전 11시 50분에 예정돼 있습니다.

동호인부는 둘째 날인 10월 25일(일)에 치러집니다. 오전 8시에 경기가 시작돼 오후 12시 10분에 종료되고, 12시 30분에 시상식이 열립니다. 전날인 24일 오후에는 동호인부 등록과 장비 검차, 바꿈터 사이클 입고, 경기 설명회가 진행됩니다.

참가 자격과 기록 제출

이번 대회의 접수는 7월 28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됐습니다. 협회는 추가 접수를 위해 참가 자격과 아이언맨 완주기록 제출 방법을 별도로 안내하며, 기록 업로드 절차를 공지한 상태입니다.

대회는 월드 트라이애슬론 승인 국제 대회인 만큼 동호인부도 일정 수준의 참가 자격을 요구합니다. 참가를 준비하는 선수는 협회가 안내한 기록 제출 기준을 미리 확인하고, 기한 내에 관련 자료를 업로드해야 합니다. 대회 규정과 코스 정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다 수영에 언덕 사이클, 굴곡 달리기

코스는 통영의 지형적 특색을 그대로 담습니다. 수영은 바다에서, 사이클은 언덕이 포함된 구간에서, 달리기는 굴곡이 많은 코스에서 진행됩니다. 10월 하순 통영의 평균 기온은 16.2도, 평균 수온은 20.1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영은 한국 트라이애슬론의 성지로 불리는 도시입니다. 통영시청 산하에 트라이애슬론 실업팀을 운영하며 매년 국제 대회를 유치해 왔습니다. 2024년 대회에서는 딜런 맥컬러와 욜리엔 베르마이렌이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

국비 지원으로 지속되는 국제 대회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습니다. 이번 2026년 대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문체부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경상남도 등이 후원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월드 트라이애슬론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승인에 맞춰 엘리트 경기의 국제 규격을 유지하면서,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현장에서 세계 수준의 레이싱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10월 하순 통영에서 열리는 이틀간의 열전은 국내 트라이애슬론 팬들에게 올가을 마지막 대규모 국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