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레이스, 남자부 세 번째 무대
T100 트라이애슬론 월드투어의 2026시즌 일곱 번째 대회이자 남자부 세 번째 대회인 '프렌치 리비에라 T100'이 9월 19일 프랑스 프레주와 생라파엘에서 열립니다. T100은 수영 2km, 사이클 80km, 달리기 18km로 치러지는 100km 포맷입니다. 프로 레이스는 오전 8시(현지시간)에 시작합니다.
무대는 지중해 연안입니다. 프레주 기지에서 출발해 해안과 내륙을 오가는 코스로, 완만한 오르내림이 반복됩니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시즌 판도가 크게 흔들렸던 만큼, 올해도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와일드, 선두 사수에 나선다
헤이든 와일드(뉴질랜드)가 '레이스 투 카타르' 순위 1위(61점)로 출전합니다. 2위 제이크 버트위슬(호주, 36점)과는 25점 차입니다. 와일드는 올 시즌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렌치 리비에라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최근 몇 달 호흡기 문제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컨디션은 샌프란시스코 때보다 나아졌다고 전했습니다.
두꺼운 출전 명단
남자부 상위 10명 가운데 9명이 이번 대회에 나섭니다. 샌프란시스코 우승자 리코 보겐(독일), 라세 니고르 프리스터(독일), 새뮤얼 디킨슨(영국), 커트 맥도널드(호주), 그레고르 파예(룩셈부르크), 모건 피어슨(미국), 멘노 콜하스(네덜란드)가 가세합니다. 올해 T100 첫 출전인 겐스(벨기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홈 팬의 기대를 받는 마티스 마르지리에(프랑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위였습니다.
스페인 대표로는 기옘 몬티엘(스페인)이 유일하게 출전합니다. 유리 쾰런(네덜란드), 그레고리 바나비(이탈리아), 카일 스미스(뉴질랜드) 등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와일드의 9월, 네 번의 큰 무대
와일드는 9월 한 달에 네 개의 큰 대회를 연달아 치르는 강행군에 나섰습니다. 슈퍼트라이 파이널(9월 6일)에 이어 70.3 월드챔피언십(9월 13일), 프렌치 리비에라 T100(9월 19일), 그리고 WTCS 그랜드 파이널(9월 23~27일, 스페인 폰테베드라)이 기다립니다. 올림픽 거리와 중거리, 장거리를 넘나드는 일정입니다. 회복 관리가 성적을 좌우할 수밖에 없는 일정입니다.
시즌 마지막 무대는 카타르
T100 시즌은 12월 11~12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 파이널로 마무리됩니다. 프렌치 리비에라 대회 전체 상금 규모는 27만 5,000달러(약 3억 7천만 원)이고, 우승자에게는 순위 점수 35점이 주어집니다. 와일드가 9월 강행군을 버티며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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