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00 트라이애슬론 시리즈의 두바이 대회가 11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인 두바이 T100 트라이애슬론 위크엔드는 그동안 쓰던 마이단 경마장을 떠나 알 맘자르 해안으로 무대를 옮깁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미 57개국에서 2,000명이 넘는 선수가 등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이전 대회에 참가했던 재참가자입니다. 관람은 무료입니다.

아마추어에 올림픽 거리 첫 도입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마추어 부문의 확대입니다. 처음으로 올림픽 거리(1.5km 수영·40km 바이크·10km 러닝)가 프로그램에 들어갑니다. 기존 스프린트(750m·20km·5km)와 시그니처 100km 레이스(2km·80km·18km)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올림픽 거리와 스프린트에는 릴레이 부문이 새로 생겨, 여러 명이 수영·바이크·러닝을 나눠 맡을 수 있습니다.

종목 수영 바이크 러닝
스프린트 750m 20km 5km
올림픽(신설) 1.5km 40km 10km
시그니처 100km 2km 80km 18km

프로 트라이애슬론 조직(PTO)의 샘 르누프 최고경영자는 "알 맘자르로 옮기면서 주말 내내 한 장소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고, 올림픽 거리와 릴레이가 더해져 어느 수준이든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프로 레이스는 여자부만

두바이의 프로 레이스는 올해 여자부만 치러집니다. T100은 올해 대회 포맷을 바꿔, 남녀 프로가 각각 4개의 T100 위크엔드에 나선 뒤 12월 10~12일 카타르 T100 월드챔피언십 파이널에서 한자리에 모입니다. 두바이에는 세계 정상급 여자 선수 20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출전 명단은 조만간 발표됩니다.

코스와 중계

새 코스는 해안으로 옮기면서 크게 바뀌었습니다. 바이크는 알 하므리야항과 두바이 아일랜즈를 지나 인피니티 브리지로 올라선 뒤, 포트 라시드와 퀸 엘리자베스 2호를 지납니다. 멀리 두바이 프레임과 부르즈 칼리파가 보이고, 다시 알 맘자르로 돌아오는 구간입니다. 러닝은 알 맘자르 공원의 그늘진 산책로와 새로 열린 해안 보도를 이용합니다.

대회는 PTO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파트너십을 통해 195개국 이상에 중계됩니다. 두바이 T100은 같은 기간 열리는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10월 31일~11월 29일)의 일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