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이 2027년 프로 시리즈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대회 수는 16개로, 풀코스 아이언맨 6개와 아이언맨 70.3 10개로 구성됩니다. 이 가운데 7개 대회가 새로 시리즈에 합류합니다. 아이언맨 그룹은 지난 9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70.3 세계선수권 기간에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일곱 곳

신설 대회는 중동과 유럽, 북미에 고르게 배치됐습니다. 시즌 개막전은 2월 6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70.3 중동 챔피언십입니다. 이어 4월 18일 스페인 발렌시아, 5월 15일 란사로테, 6월 6일 프랑스 투르 메트로폴 루아르 밸리, 6월 21일 캐나다 몽트랑블랑, 7월 11일 스웨덴 옌셰핑, 8월 8일 독일 라이프치히가 처음으로 프로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존 대회 가운데는 뉴질랜드, 질롱, 오션사이드, 텍사스, 프랑크푸르트, 레이크 플래시드 등이 명맥을 이어갑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남녀가 함께 출전하는 유럽 챔피언십으로 치러집니다.

  • 2월 6일 무스카트 70.3 (중동 챔피언십)
  • 3월 6일 아이언맨 뉴질랜드
  • 4월 18일 발렌시아 70.3
  • 5월 15일 아이언맨 란사로테
  • 6월 27일 아이언맨 프랑크푸르트 (유럽 챔피언십)
  • 8월 28일 70.3 세계선수권 챗투누가
  • 10월 9일 아이언맨 세계선수권 코나

달라진 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두 세계선수권 사이의 간격입니다. 2027년에는 70.3 세계선수권(8월 28일)과 코나 세계선수권(10월 9일)이 6주 간격으로 벌어집니다. 2026년에는 니스와 코나가 4주 차이에 불과해 두 대회를 모두 치르려는 선수들에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점수 산정 방식은 이전과 같습니다. 한 선수의 상위 5개 대회 결과가 연말 점수에 반영되고, 풀코스는 최대 3개까지 포함됩니다. 세계선수권처럼 등급이 높은 대회에 더 많은 점수가 주어집니다.

상금 규모

시즌 최종 상금은 170만 달러, 우리 돈 약 23억 원 규모로 50위까지 지급됩니다. 여기에 개별 대회에서 총 250만 달러, 약 34억 원이 별도로 걸립니다. 아이언맨은 시즌 전체 상금 규모를 약 57억 원으로 설명했습니다.

아이언맨의 스콧 드루 최고경영자는 "프로 시리즈는 세계 최고의 프로 선수들을 모아왔고, 상징적인 장소에서 치열한 경쟁과 뛰어난 팬 참여를 만들어냈다"며 "2027년에는 7개 신설 대회를 맞아 다시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이 반길 변화

일정 설계에는 프로 선수 출신 폴라 뉴비프레이저의 자문이 반영됐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시기와 지역, 코스 성격의 다양성, 선수들이 연중 어느 시점에 어느 대륙에 머무는지를 두루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 대회 간 이동 부담을 줄이고, 두 세계선수권을 모두 노리는 선수에게 숨을 고를 시간을 주는 방향으로 정리됐습니다.

동호인과 함께 뛰는 무대

프로 시리즈 대회 상당수는 동호인 레이스와 같은 날 열립니다. 동호인 입장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와 같은 코스를 달릴 기회가 늘어나는 셈입니다. 다만 신설 대회는 첫해인 만큼 접수가 빠르게 마감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시리즈 복귀가 발표된 몽트랑블랑 70.3은 6시간 만에 매진됐습니다.

2027 시즌은 프로 선수들에게 더 긴 호흡의 계획을 가능하게 하는 일정입니다. 팬 입장에서는 새로 합류한 7개 대회가 어떤 승부를 만들어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