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프로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가 10월 10일 하와이 코나에서 열립니다. 코나 세계선수권은 시리즈에서 배점이 가장 큰 대회여서, 이 한 경기가 시즌 왕좌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점수 계산이 바뀐다
프로 시리즈는 시즌 최고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합니다. 코나 우승자에게는 6,000점이 주어집니다. 최종 순위는 코나 성적과 그 전까지의 최고 성적 네 개를 더해 정해집니다. 그래서 지금 순위표를 그대로 보면 착시가 생깁니다. 이미 다섯 경기를 치른 선수와 네 경기만 치른 선수가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여자부 — 61점, 1분의 승부
현지 매체가 코나를 다섯 번째 경기로 가정해 다시 계산한 결과, 솔베이 뢰브세트(노르웨이)가 14,999점으로 가장 앞섰습니다. 함부르크 유럽선수권과 텍사스 북미선수권 우승에 니스 70.3 세계선수권 4위가 더해진 기록입니다.
바로 뒤는 라우라 필리프(독일)로 14,938점입니다. 차이는 61점, 코나에서 1분 차이에 해당합니다. 필리프가 뢰브세트를 1분 앞서면 순위가 뒤집힙니다. 필리프는 칼마르 우승과 함부르크 2위, 젤암제 70.3 우승을 앞세워 추격합니다.
그 뒤로는 카트리네 크리스텐센(13,156점), 마르타 산체스(12,931점), 로테 빌름스(12,271점)가 이어집니다. 지난해 챔피언 캣 매튜스는 6위로, 타이틀 방어가 어려운 위치입니다.
남자부 — 노르웨이의 내전
남자부 선두는 캐스퍼 스토르네스(노르웨이)로 15,032점입니다. 2위 마르턴 반 리엘(벨기에)과의 차이는 160점, 코나에서 2분 40초에 해당합니다.
3위는 요나스 숌부르크(14,678점), 4위는 크리스티안 블룸펠트(14,624점), 5위는 구스타프 이덴(14,272점)입니다. 상위 다섯 명 가운데 세 명이 노르웨이 선수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블룸펠트의 타이틀 방어입니다. 그는 스토르네스에 408점, 코나 기준 6분 48초 뒤져 있습니다. 결코 작지 않은 격차지만, 장거리에서 블룸펠트를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니스 70.3 세계선수권에서 보여준 달리기력이 그 근거입니다.
남은 변수
코나는 더위와 바람, 코스 난도가 모두 까다로운 대회입니다. 시즌 막바지에 체력과 회복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가 점수만큼 중요합니다. 코나 한 경기에서 순위가 뒤집히는 장면이 나올지, 10월 10일 하와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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